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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얼마 되지 않았으니... 이 때 느꼈던 것들을 기록하면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남깁니다.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개발하면서 느낀 것
- 생각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건 단순한 기능이다
- 그런데 사용자는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고.
- 알더라도 사용하기 편하지 않으면 절대 쓰지 않는다
- 당연하게 여기는 기능들은 실은 당연하지 않다.
- 사용자는 당연하게 쓰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뒤에는 많은 작업들이 돌아간다.
- 그 간극을 몰라서 대부분 유명하게 알려진 기능들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개발자는 그 기능들을 만들기 어렵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어려운 작업들을 당연시 여기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 (예 커뮤니케이션만 잘 하면 안 만들어도 되었을 기능들) 이지만 어떻게든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수정한다
- 어려운 기술을 습득할 수록 역량이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실제로 에러 해결하면서 실력이 늘기도 하는 건 진실.
- 개발자는 기술개발 자체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코드 그 자체 혹은 수학문제 푸는 그 자체. 혹은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며,
- 개발자가 자기 자신이 만들고 싶어하는 것과 사용자가 쓰고 싶어하는 것에는 그렇게 간극이 벌어진다
-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건 아무도 모른다. 기획자도 모르고 개발자는 더더욱 모르고.
- 심지어 사용자도 뭔가 필요하다고만 인지 혹은 무의식적인 인지를 할 뿐, 요구 사항, 필요 사항은 쓰지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걸 모른다.
- 실제로 대부분의 서비스는 개발자가 원하는 걸 만드는 일이 많다. 혹은 기획자가 원하는 걸 만들거나.
- 현재 역량 수준에서 만들 수 있는 걸 만들다 보니 많은 걸 놓친다.
- 사실 사용자가 원하는 걸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것만 만들어 주면 문제는 해결된 것이다. 더 할 일은 없다.
- 개발은 쉽지 않다. 남들이 보기엔 쉽게 보일 수 있다.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라는 걸 항상 알려줘야 한다.
- 가끔 그렇게 말만으로 쉽게 만들던데 그럼 네가 만들던가라는 말을 속으로 삼킬 때가 있다
- 사용자가 원하는 건 사실은 아주 명확하고 심플한 것일지 모른다.
-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에게 정말로 원하는 건 단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었지만, 소수의 부모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자기 얘기 혹은 의견만 꺼내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만 강요하다가 서로 사이가 많이 틀어진다.
- 커뮤니케이션을 배워야 한다.
- 미국이나 캐나다 등등 외국에서 현지인처럼 적응 잘하는 사람은 언어를 잘 하는 사람이다. 각자 서로의 언어에 대해서 알아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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