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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Gallup Strengths 검사 - 자기 자신의 강점 찾기. 이직/취업/창업.

summerorange 2022. 3. 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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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취업...창업.... 공부...? 솔직히 목적을 잃고 표류하는 느낌이 들고 있고... 막막한 느낌.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이게 뭔가 해결이 안되서. 개인적으로 뭔가 좀 돌파구도 필요하고, 내 시간과 에너지를 최대한 잘 집중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갤럽 CliftonStrengths 검사를 받았다. 

https://store.gallup.com/c/en-sg/assess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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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gallup.com

여기 사이트에서 받았고, 내 돈 내 산 후기입니다. 사실 돈을 쓸 마음이 없었지만 정말 막막한 심정이 들어서 정 안되겠다는 마음에 검사를 받았다.

저기 위쪽을 South Korea로 바꾸면 가격이 원화 가격이 나온다
요렇게 가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처음엔 top 5했다가 34로 가면 업그레이드 가격(+55,000)이 더 비싼 것 같아서 처음부터 69,000원으로 질렀습니다

69,000원으로 질렀고, 그냥 내 자신에 대한 컨설팅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지불했다. 그만큼 뭔가 좀 막막했던 것 같다.

홈페이지 자체는 한국어로 클릭해도 영문으로 뜨지만. 그래도 막상 검사를 받으면 아예 한국어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영어의 장벽을 잘 뚫고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입을 먼저 했고,

요렇게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를 했습니다. 

본인의 주소랑 이름은 물론 영어로 작성하고, 해외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아마 갤럽 이 검사 영어 장벽 때문에 못 받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음... 저는 추천입니다. 구글 크롬 쓰면 한국어 번역도 되고. 원래 심리검사를 잘 받는 다는 건 쉽진 않음...

그리고 저 결제 이후에 하단 부분에 

저기 Start Assessment 있어서 바로 클릭하고 실행했다.

평가 화면 맨 처음은 언어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렇게 선택하고 받으면 된다.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고. 20-30초 정도 지나면 해당 문항이 그냥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너무 깊은 고민 하지 않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무슨 입사시험이나 이런 것보단 내 자신을 알기 위해서 쓴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했다.

시간이 꽤 걸리니 시간은 적당할 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성향상 난 한번 마음 먹으면 바로 해치워버려야 하기 때문에 결제하자마자 봤습니다. 난 한 번 마음 먹은 건 바로 바로 해내는 걸 좀 더 선호해서 실행력이 높게 나올 것 같았는데 그보다 다른 게 높게 나와서 의외였다.

그리고 이미 결제했지만. 어쩌다 책도 함께 구매하다보니 거기에 쿠폰이 있길래... 다른 아이디로 가입해서 또다시 검사를 봤었다.  그래서 결과지가 총 2개가 나왔다. 

이건 성격검사나 직업성격검사 이런 건 아니다. 그런 건 아마 다른 곳에서 받아야 할 것이고.

좀 이래저래 다시 리프레시가 필요했고,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에 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싶어서 받았다.

아무튼 후기 끝. 이 후기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맨 처음 봤을 때 결과
두 번째 봤을 때의 결과

최상화라는 항목이 항상 강점으로 꼽히는데 그것도 1, 2위에서 머물고 있다.

 

이런 검사를 알아서 찾으면서 받는 것도 아마 저 최상화 항목에 포함되는 것 같다. 강점을 발굴하고 그걸 어떻게하면 최고로 이끌어낼지에 대해서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 하는...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한다. 보이진 않지만. 나는 부족한 점에 집중하고 그걸 고치려고 하는 접근 방식이 안 맞는 사람이다. 정말 나와 최악이며, 그럴 시간에 나는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에 몰두한다. 가령. 그냥 남들이 다 가는 길 포기하고 혼자 뚝딱뚝딱 해서 실제로 뭔가 출시해본다던가. 그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기획해보다던가. 새로운 서비스라던가 아이디어를 잡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이다.  근데 이렇게 애를 써도 쉽지 않음.ㅎㅎ

문구를 보니 '스스로 타고난 재능을 적극 활용하고 싶어한다.', '그 편이 훨씬 즐겁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예상과는 다르게 더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한 길이기도 하다' 이런 말이 있어서 뭔가 위안이 되었다. 그래 검사지 너라도 알아주니 다행이다. 이런 느낌. 그리고 난 엑셀런트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단어 너무 좋지 않음? Excellent!

항상 고민이다. 두각을 보이는 영역을 찾아내고 이전까지 했던 일과 잘 연결시키는 것도 고민이고. 배우지도 않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던가. 배우는 속도가 유난히 빠르다던가. 이런 거에 집중하는 걸 늘 고민한다. 예전에 이런 신호들을 놓쳐서 지금 길을 돌아돌아가고 있는 중이라서. 후회하기엔 시간도 없고. 일단 지금 막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거 해야지. 하면 바로바로 해버리고. 결단력. 신속함. 

그러다가 약간 목표에 다시 혼란이 생겨서 헤매고 있는데,

다시 마음을 정하면, 그 때부턴 또 저 강점들이 빛을 발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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