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여름이면 문득 그려보고 싶은 게 있는데 그건 해바라기🌻🌻🌻코로나 6차 유행으로 다시 비대면 전환 움직임이 있던데. 올해도 여행가기는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여름이면 여행지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사고 싶은 것들을 사고 여행지에 가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그렸던 기억이 있다.
퇴근 후에도 쉽사리 일을 두고 오지 못해서 겸사겸사 취미생활 겸 그림을 그려봤다. 이 그림그리는 활동도 어느정도 에너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서 🦾✍🏻 정말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봤다. 그리고 앉아있는 게 싫어서 요즘엔 거의 밖에 나돌아다니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모처럼..!
나만의 방식으로 그렸다. 이 때 사용했던 종이는 뮤즈. 몇 년 전…외국에서 구입했던 종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종이 질은 정말 좋다)
300g/m2 이라서 물을 먹어도 잘 버티고 종이 질도 좋다. 그런데 다시 구매할 의사는 없다. 다른 종이 좋은 것도 써보고 싶고. 이건 중목인데. 세목에 가까운 종이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내가 원하는 느낌이 아님…
그리는 김에 한 장 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길래 드라마를 들으면서 눈은 종이에. 넷플릭스 주가가 한창 떨어졌을 때 1주 정도 샀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떠서 지금 다시 주가가 올랐다. 몇 주 더 살까 고민했지만 넷플 너무 많이 떨어져서 보류.
한참 그리고 나면 물감이 푹푹 패이는 걸 볼 수 있다. (그럼 다시 채워넣으면 된다) 예전에 짜둔 물감인데 쓸 만하다. 영국 물감이고 브랜드는 윈저앤뉴튼. 좋아하는 물감 브랜드:) 뭔가 물감하면 발색이 쨍하거나 진한걸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데 난 그런 걸 다루기 어려워했다. 혼합해서 써야 하는데 조화가 되기 매우 어렵단 뭔가 느낌적인 느낌. 전공자도 아니라서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 요건 뭔가 19세기 중반 부터 만들어진 전통적인 브랜드이기도 하고 대체로 표현하고자 하는 걸 무난하게 표현하게 만들어 주는 물감이란 느낌이다.
그리는 것보단 뭔가를 모으는 게 취미라서. 한 번 쓰고 안쓰더라도 여행갈 때 이것저것 사모으고 한 번씩 써봤었다. 다양한 고체물감 브랜드들을. 난 그 중에 윈저가 좋았음.
완성.
해바라기가 금전운과 관련이 있다고 개업선물로 벽에 해바라기를 붙이던데…난 직접 그려서 장식해둬야짛ㅎㅎ.
취미st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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