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갔다. 에어팟 2세대 픽업을 하러! 퇴근하는 길에 찾아가려니 멀고. 또 가서 기다린다고 지치고ㅠㅠ 에어팟 2세대. 사실 에어팟은 처음이라... 상자가 예뻐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 아주 작다. 뭔가 들고 다니면 잃어버릴까 겁나... 끼면 저절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프로 랑 연동이 된답. 음. 처음 써봐서 뭐가 좋은지. 무선이 어떻게 좋은 지 잘 모르겠다. 일단 선이 없어서 편하긴 하다. 그리고 비슷하게 아이패드 프로 살 때 받았던 wireless powerbeat를 계속 쓰고 있는데 그것과 음량이 다르기도 하고. 신기한게 귀에서 빼면 나오던 소리가 뚝 끊어진다. 엄. 신기 신기. 너무 피곤해서 대충 쓰는 간단 개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