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사고 나서 화면 테스트를 해보았다.
크롬에서 실행하는 게 좋다.
여기에서
fn + option + f11
키를 눌러서 화면에 이상이 있는지 테스트도 했다.
이상은 없는 것 같다.
애플 케어 가입안해서 가입할까 고민을 했는데,
아마 안하는 쪽으로 기울 것 같다.
아직 구입일로부터 60일 이내가 많이 남아서 결정하면 되지만,
일단 금액은 20만원 정도이고 보증은 3년 정도이지만,
글쎄 이 금액을 넣었다고 기계 이상있으면 무료로 고쳐주진 않을 것 같다. 또다시 몇 십 정도 돈이 들겠지...
이런 거 저런 거 다 고려해 보고
나는 안 사요. 애플 케어... 안 들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일단은 시간이 있으니 고민해보고 있다.
맥북을 써본지 대략 5일째,
맥북은 확실히 편했다. 아이패드가 편한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
하나는 연결성, 다른 하나는 보안성. 추가로 디자인과 소리.
아이폰에서 하던 걸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하고, 또 전화가 와도 맥북에서도 받을 수 있고, 문자도 실시간으로 받아진다. 안 잃어버리겠지만, 만약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맥북에는 내 계정들이 다 남아있으니 당분간은 버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게 정말 편하다. 아이패드도 거의 아이폰의 기능을 많이 하고 있고, 사진 찍은 것들도 맥북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 으로 이어지는 애플 인터페이스다. 기계 다 각각 기능도 다르고 용도도 다른데 다 이어진다. 가끔 휴대폰이 어디있는지 모를 땐 시리에게 시리야 내 아이폰 찾아줘. 하면 정말로 찾아준다ㅋㅋ
보안성은 일단 잘 안 털린다. 아이폰을 쓸 때 좀 많이 느꼈다. 확장성이 낮아서 덜 털리는 걸까. 은근히 폐쇄적이라서 안털리는 걸까.
디자인은 딱 젊은 층을 공략했단 느낌이다. 저 감각들. 단순하면서 촌스럽지도 않고, 감각적이게 만들었다. 난 개발자도 개발자인데 디자이너들을 엄청 잡았단 느낌이 들었다. 전문 디자이너 갈아서...크흡... 일단 사진 화질부터 엄청나다. 사진도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영상 이나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기본 틀부터가 다르다. 편집 누르면 뭔가 많이 뜬다. 사진과 영상에 전문적인 앱들이 더 많아서 그것도 한 번쯤은 써보고 싶다.
쓰면서 놀랐던 부분은
음악을 딱 트는데 정말 장난 없단 느낌이었다. 아 이래서 작곡가들이 맥북 프로를 그토록 들고 다녔구나. 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디자인에 놀라고 나중에는 의외로 맥북으로 음악만 주구장창 듣게 된다. 지금까지 다양한 노트북을 써봤는데, 맥북..... 대박이다.
확실히 예술가들에게 최적화된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써도 삶의 질이 높아지는 부분이 있다.
그림, 사진, 영상, 음악.
코딩은 아직 잘 모르겠다...ios 앱 개발해보면 알게되겠지만, 해본 적이 없어서
음악은...진짜... 대박.
이상 산지 일주일도 안 된 사람의 후기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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